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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나 후 파마를 했는데 머리가 상했다 — 스트레이트 파마약 이야기
워터헤나로 염색을 하다 보니 오일 때문인지 머리카락이 건강해져서 단발머리를 다듬기만 하곤 했는데, 머리카락이 건강해지고 풍성해지다 보니 머리를 길러보고 싶어졌다.
원래 반곱슬에 숱이 많은지라 파마를 안 하고 기르기에는 너무 부스스하게 보여서 스트레이트 파마를 결심했다.
파마약 8분의 결과
파마약을 바르고 8분 동안 방치했는데, 미용실에서는 트리트먼트 때문에 잘 몰랐지만 며칠 지나보니 머릿결 끝이 구부러지고 머리카락이 다 엉키는 등 왕창 상해 있었다.
나름 샴푸를 제외한 화학물질에 안 닿고 수년을 버틴 머리였는데, 파마약 8분 만에 머릿결이 상해 버렸다.
아이러니하게도 상한 머릿결과는 다르게 스트레이트 파마 후 내 머리는 훨씬 단정해 보였다.
5개월 후
머리가 또 제법 길어서 같은 미용실 다른 원장님께 커트를 부탁드렸더니, 머리카락이 엄청 상했다면서 대체 어디서 파마를 한 거냐고 하셨다.
새로운 원장님은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4가지 정도로 머리 구역마다 달리 쓰신다면서, 요즘은 머리 덜 상하게 할 수 있다고 하셨다.
느낀 점
파마 때문에 머리카락은 상하지만, 적어도 염색약 때문에 머리카락은 안 상해서 다행이다. 워터헤나로 염색하면 화학 성분 없이 천연색소만으로 염색이 되니, 최소한 염색으로 인한 손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