헤나염색약 중금속 안전할까? 납·비소·카드뮴·니켈 시험 결과
워터헤나 중금속 시험 결과, 납·비소·안티몬·카드뮴은 모두 불검출, 니켈은 1.7㎍/g으로 기준(10㎍/g)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. 시금치·토마토·귤에 자연적으로 든 니켈보다도 적은 양입니다. 헤나염색약 중금속이 걱정된다면 이 시험일지를 참고하세요.
헤나에서 중금속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걱정하신 고객님이 워터헤나의 중금속 함량을 문의해 오셨다. 그래서 시험 자료를 정리해 본다. 결론부터 말하면, 워터헤나의 중금속 시험 결과 납·비소·안티몬·카드뮴은 모두 불검출이었고, 니켈만 1.7㎍/g으로 시험기준인 10㎍/g보다 현저히 낮게 나왔다.
시험 결과는 어땠을까
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'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'에 따라 진행한 워터헤나 중금속 시험에서, 납·비소·안티몬·카드뮴은 모두 불검출로 확인되었다. 니켈은 1.7㎍/g이 검출되었는데, 이는 시험기준 10㎍/g에 한참 못 미치는 값으로 '문제없음'으로 판정되었다.

그럼 니켈은 왜 나올까
니켈이 왜 검출되는지 사장님께 여쭤보니, 인도에서 헤나를 가루로 만들 때 칼날에서 미량이 섞여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하셨다. 워터헤나는 필터링을 거쳐 액상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마저도 기준치와 아주 먼 값이 나온 것이다.
사실 니켈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흔하다. 잎을 다져 만든 녹차·홍차 티백은 니켈 함량이 60~250㎍/g으로 아주 높고, 초콜릿·감자칩·밀가루·원두커피도 원료를 칼로 갈아야 해서 10~60㎍/g 수준으로 검출된다. 자연적으로도 셀러리·땅콩·김치·귤·콩·오트밀·조개·양파·옥수수·시금치·토마토 등에 2~8.5㎍/g의 니켈이 들어 있다. 집에서 믹서기만 써도 나오는, 겁먹을 필요 없는 양이다. (다만 하루에 커피를 열 잔 가까이 마시는 나로서는, 이 대목에서 눈이 조금 커지긴 했다.)
결국, 안심해도 될까
정리하면, 워터헤나에는 중금속이 없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 미량이다. 니켈 1.7㎍/g은 녹차나 커피는 물론이고 시금치·토마토·귤에 자연적으로 든 니켈(2~8.5㎍/g)보다도 적다. 화장품 안전기준에도 부합하니,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겠다. 성분 전반이 궁금하시다면 워터헤나 전성분 11가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길.


